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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코2414의 경제

간병인으로 월 400만원 벌 수 있을까?

by 웅코2414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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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가족의 책임을 넘어서 사회적 직업이 되고 있습니다.

‘간병인’은 단순히 옆에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환자 곁에서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력이죠.

 

간병인 월소득

 

간병인이란?

‘간병인’은 병원이나 가정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이 아닌,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안정까지 책임지는 전문 직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간병인은 필수 인력이 되었고, 그에 따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병인의 장점은 정년이 없고, 자격증만 있으면 누구나 비교적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50대 이후 인생 2막 직업으로 간병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간병인 상주형과 시간제 수당차이

 

간병인 수당은 얼마나 받을까?

간병인의 하루 수당은 근무 형태, 근무 시간, 환자의 상태, 자격증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평균 수당입니다.


근무 형태 시간대 일일 수당
24시간 상주형 종일 10만 ~ 15만 원
주간 간병 8~12시간 8만 ~ 10만 원
야간 간병 오후 ~ 익일 오전 9만 ~ 12만 원
시간제 간병 3~6시간 시간당 1.2만 ~ 1.5만 원
병원 파견형 간병 병원 계약에 따라 9만 ~ 13만 원

월 단위 수익은 상주형 기준 월 300~450만원,  시간제 간병은 월 100~250만원 수준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경우 수당은 약 20~30%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병인이 실제로 하는 일

많은 분들이 간병인을 단순히 "옆에서 돕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간병인의 주요 업무

  1. 위생 관리: 세수, 세면, 목욕, 기저귀 교체, 체위 변경
  2. 식사 보조: 식사 준비 및 수저 사용 보조, 급식 튜브 보조
  3. 투약 관리: 약 복용 보조, 복약 시간 체크
  4. 병원 수발: 진료 동행, 검사 준비, 회진 응대
  5. 정서적 지지: 말벗, 외로움 해소, 치매 환자 자극
  6. 기록 보고: 간단한 환자 상태 메모, 보호자 전달

 간병인은 환자의 생활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체력뿐 아니라 정서적 공감 능력과 인내심도 중요한 자질입니다.

 

 

 

간병인 자격증은 꼭 필요할까?

‘간병’이라는 업무 자체에는 자격증이 필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공공기관,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에서의 취업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없이도 병원에서 일하는 것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식 간병인으로 인정을 받고, 고정 수당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일하려면 자격증은 필수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방법

단계 내용
1. 교육기관 등록 보건복지부 지정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2. 교육 이수 총 240시간 (이론 80 + 실기 80 + 현장실습 80)
3. 시험 응시 필기 + 실기 시험 (합격률 약 85%)
4. 자격증 발급 국가 공인, 갱신 필요 없음

교육비는 40~60만원 수준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70~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합격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차 시험일자 응시자 수 합격자 수 합격률
25회 2018년 7월 25일 43,077명 39,561명 91.8%
26회 2018년 11월 28일 46,987명 38,946명 82.9%
27회 2019년 4월 19일 59,175명 53,108명 89.7%
28회 2019년 7월 26일 61,472명 50,257명 81.8%
29회 2019년 11월 24일 66,182명 59,959명 90.6%
30회 2020년 3월 13일 47,329명 40,970명 86.6%
32회 2020년 10월 21일 44,720명 37,179명 83.1%
33회 2020년 11월 27일 57,670명 51,593명 89.3%
34회 2021년 3월 9일 50,069명 45,583명 91.0%
35회 2021년 6월 1일 71,555명 65,901명 92.1%
36회 2021년 8월 24일 76,655명 69,100명 90.1%
37회 2021년 11월 23일 83,305명 75,094명 90.1%
38회 2022년 2월 19일 85,148명 77,830명 91.4%
39회 2022년 5월 31일 93,860명 85,509명 91.1%
40회 2022년 8월 23일 80,116명 69,958명 87.3%
41회 2022년 11월 21일 96,541명 87,005명 90.1%

 

이 기간 동안 평균 격률은 약 88.9%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참고: 요양보호사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며, 각각 만점의 60% 이상 득점해야 합격으로 인정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합격율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가?

  • 50~60대 중장년층
  • 경력단절 여성
  • 요양, 간병 분야로 전직 희망자
  • 정년 없는 일자리 찾는 시니어
  • 가족 돌봄 경험을 직업으로 전환하고 싶은 사람

 체력이 크게 부담되지 않으며, 자격이 있으면 꾸준한 고정 수입 창출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어디서 일할 수 있을까?


근무지 유형 설명
병원 환자 보호자 요청 → 간병센터 또는 개인 계약
요양병원 정규직 형태도 있으며, 장기 근무 가능
재가간병 환자 집으로 방문 → 일대일 맞춤 간병
간병센터 병원과 환자 사이 연결 역할, 계약 단위
복지기관 공공기관 간병 파견 업무

 최근에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예: 케어닥, 시니어플러스, 돌봄의달인 등)도 활성화되고 있어
구직 경로가 다양해졌습니다.

 

 

결론

간병인은 단순히 몸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일상’을 지켜주는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직업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는 늘고 있고, 자격증만 있다면 누구나 비교적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년이 없고, 경험이 곧 실력으로 인정받는 간병인의 세계.
지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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